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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거리 출퇴근러를 위한 기차 정기권 활용하기(KTX, 무궁화, 새마을)
    기타 2020. 3. 24. 19:00

    안녕하세요  Jaykim입니다.

    오늘은 장거리 출퇴근러들을 위한 코레일에서 제공하는 ‘정기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국이 1일 생활권에 접어들면서, 인접 시, 도로 통근 혹은 통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이에 정기적으로 (사실상 매일) 기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코레일에서는 정기승차권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매일 승차권을 구매하여 이용하다보면 경제적인 부담이 너무 커지는데요.

    이 정기권을 잘만 활용하면 최소 45%~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기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정기권이란?

    지정한 승차구간을 유요기간 동안 1일 2회(왕복) 이용 가능하며,

    기본운임의 45%~60% 할인된 가격으로 기차를 이용가능한 할인제도

    출처: 코레일 홈페이지



    이 정기권이라는 것은 일종의 탑승권인데요. 일반 기차표와 다르게 매번 발급받을 필요 없이 코레일 홈페이지나 코레일톡 앱을 통해 한번 구매하면, 사용 기간동안(최소 10일 ~ 최대 30일) 매 탑승 시마다 승무원에게 보여주면 된답니다. 


    다만 정기권 이용고객은 지정된 좌석은 없으며, 열차마다 ‘자유석’량을 이용하거나, 입석으로 열차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요즘은 정기권 소지 고객도 추가 금액을 내고 좌석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탑승 1일 전까지 지정 가능) 


    그럼 이 정기권의 장점이 무엇이냐? 사실 기차를 매일 탑승하는 사람 말고는 크게 이득이 없습니다.

    왜냐면 열차를 이용하든 안하든 1일 2회(출근, 퇴근) 이용하는 것을 전제로 가격이 책정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지정된 승차구간(예, 서울~천안)에 운행하는 열차는 원하는 시간대에 탑승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08:15 서울발 열차를 놓치더라도 다음에 운행되는 09:05 서울발 열차에 탑승할 수 있다는 것이죠.

    또, 부득이하게 퇴근이 늦어지면 다음 열차를 이용하는게 가능하기 때문이죠.


    최소 45% ~ 최대 60% 할인된 운임으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일 기차를 이용하는 사람은 정기권을 이용하는게 무조건 이득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가장 많이 이용하는 KTX 서울~천안아산구간의 경우, (기본요금 성인 14,100원)


    10일권 금액은 (3월 24일~4월 2일) 총 108,800원입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정기권은 휴일은 탑승이 불가하기 때문에, 평일만 세어보면 8일입니다.


    이 기간을 일반 운임으로 이용한다면, 하루 28,200원(14,100원*2회)이니 8일이면 총 225,600원입니다. 


    이 경우에는 정기권을 이용하면 동일한 기간, 구간을 약 52%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가능하네요.


    또한, 정기권은 KTX, 새마을(ITX 포함), 무궁화, 누리로 모두 제공되고 있으며, 높은 열차등급 정기권으로 낮은 열차등급을 모두 이용가능합니다. (단, 동일 구간에 한해서) 

    예를 들면 서울~부산 KTX 정기권 소지자는 해당 구간 KTX는 물론, 새마을, 무궁화 모두 탑승가능합니다. 


    물론 정기권은 일반권처럼 자리가 지정되어있지 않습니다. 즉, 빈자리에 앉더라도 해당 좌석을 예약한 사람이 오면 비켜줘야 한다는 점이죠. 이와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언제부턴가 정기권도 추가금액을 지불하고 자리 지정이 가능해졌습니다.

    물론 탑승 1일 전까지만 지정이 가능하며, 매번 직접 돈을 결제하고 자리를 지정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코레일에서는 ‘자유석’량을 운행하고 있는데 정기권, 입석 손님들이 말그대로 자유롭게 앉을 수 있는 좌석입니다.

    이 자유석에는 자리를 지정할 수 없기때문에 누가와서 비켜달라는 일도 없습니다. 


    자유석은 일반적으로 출퇴근시간에만 최소 1량에서 3량까지 운행하고 있으며, 해당 열차의 마지막 호차부터 편성되게 됩니다.

    즉, KTX산천(1~8호차 중 8호차), KTX(1~18호차 중 18호차) 이런식입니다.

    물론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미리 가서 줄을 서계시는게 유리하겠죠? 


    코레일에서는 탑승시간대에 따라 차등적으로 자유석객차를 배정하고 있는데요.

    코레일톡 앱을 통한 자세한 확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승차권예매 탭에 들어가서 이용을 희망하는 날짜와 시간을 입력 후 조회를 클릭합니다.

    탑승을 원하는 열차의 가격이 나와있는 부분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열차시각, 운임요금, 좌석선택 등의 탭이 나오는데요.

    바로 여기에 해당 열차에 자유석이 몇 량이 편성되어 있는지 나와있습니다.


    KTX-산천 291(06:05)의 경우 자유석1량이 편성되어 있고요.



    KTX453(06:45)의 경우 자유석이 2량,




    KTX109(07:00)의 경우 자유석이 3량,



    그리고 KTX407(09:05)부터는 자유석이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코레일 측에서 이용승객이 많은 시간대에는 3량을 적은 시간대에는 1량을 편성해놨겠지요?

    물론 출퇴근 시간 이외에는 자유석이 운행되지 않습니다.

    이럴때는 일반 입석승객처럼 빈자리에 앉거나, 통로에 있는 간이좌석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는대신 어느정도 불편함을 감수하는 셈입니다. 

    특히 자유석의 경우 요즘 경쟁이 치열해지는데  실제로 기차를 몇 번만 이용해보시면 몇 분전까지 가면 앉아갈 수 있겠구나~라는 감이 오실 거에요.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출발 15분 전에 가면 앉을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았습니다. ㅎㅎ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아래 코레일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www.letskorail.com/ebizcom/cs/guide/discount/discount01.do


    (참고자료)

    출처: 코레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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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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