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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투자

해외투자 미국 ETF 도전-1. 기초 지식

by Jaykim87 2020.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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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aykim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뿐만 아니라 경제도 상황이 좋진 않아 보입니다. 

한국 경제뿐만 아니라 절대 무너지지않을 것 같던 미국 증시시장도 매일 하락하고 있네요..

 

이럴 때일수록 보다 안전하고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ETF에 대해 많은 관심이 생기는 듯합니다. (여기서 설명하는 ETF는 인덱스 ETF입니다)

ETF(Exchange 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는 쉽게말해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한 펀드입니다.

 

상장지수 펀드(영어: Exchange Traded Fund, ETF) 또는 상장지수 투자신탁은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한, 거래 목적의 투자신탁(펀드) 상품이다. ETF는 주식, 원자재, 채권 등 자산으로 구성되며, 거래되면서 순자산가치로 수렴한다. 대부분의 ETF는 S&P 500 또는 MSCI EAFE와 같이 인덱스를 따라간다. 거래비용이 낮고, 세금이 적으며 주식과 비슷한 특징이 있어서 투자자산으로서 매력적이다. ETF는 상장지수 상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유형이다.

대형 기관투자자와 같이 지정판매회사만이 펀드매니저로부터 실제로 ETF를 매매하며 수만 주의 ETF를 대량의 단위로 설정 또는 환매한다. 지정판매회사가 장기적으로 ETF 투자를 원할지라도 대체로 대량단위로 기초자산을 매매하며 유동성을 공급하고 거래가가 순자산가치와 유사하도록 공개시장에서 시장 선도자로서 행동한다. 개인투자자는 증권사를 통해 유통시장에서 ETF를 거래한다.

(출처: 위키백과)

 

많은 분들이 펀드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와 같은 개인 투자자가 투자회사의 펀드매니저에게 일정 투자금을 쥐어주면, 펀드매니저가 주식, 채권 등에 투자를 하고 그 수익을 다시 투자자들에게 돌려주는 형태이죠.

 

ETF도 기본적으로 펀드와 동일한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A라는 투자회사에서 소위 잘나가는 주식들을 모아서 종합세트를 만들고, 이를 주식 형태로 만들고, 투자자들은 이를 주식처럼 거래하는 셈이죠. 다양한 형태의 ETF가 존재하지만, 저와 같은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보통 인덱스 펀드 정도만 알고 있어도 충분할 듯합니다. 

 

보통 ETF는 "코스피를 추종한다", "S&P500 를 추종한다" 이런 식으로 소개가 되는데요. 이 추종한다는 것은 쉽게 말해서 해당 ETF가 해당 주식시장의 주식들로 이루어졌다고 보면 됩니다. 대부분의 유명한 ETF는 미국의 증시 지수 중 하나인 S&P500를 추종하는데요. 이 S&P500라는 것은 소위 미국에서 잘나가는 기업 500개를 선정해놓은 우수반 학생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라 함은 S&P500에 속한 기업들의 주식으로 구성된 펀드라는 거죠. 카테고리에 따라 부동산 회사 주식, IT회사 주식, 바이오회사 주식 등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아예 이 500개 기업 주식을 전부 포함시켜놓은 ETF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S&P500를 추종하는 A라는 ETF는 S&P500에 속해있는 a,b,c,d,e,f,,,,,,기업들의 주식을 일정 비율로 구성하여 운용하고, 투자자는 A라는 ETF(주식)을 구매함으로써 그 ETF가 보유하고 있는 a,b,c,d,e,f,,,,,,기업의 주식들을 간접적으로 보유하는 셈입니다.

 

일반 개미 투자자들이 기업에 대해서 분석하는 것은 정말 한계가 있고, 특히 미국 기업들의 가치를 분석해서 주식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상당한 시간과 노력 그리고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이 ETF는 그런 수고를 덜어주는 셈입니다. 쉽게 말해서, "주식 투자는 전문가가 할테니 너는 돈이나 대"라는 거죠. 개인 투자자는 번거롭게 기업들을 일일이 분석하지 않아도, 유망하고 잘 나가는 기업들이 내는 성과를 바탕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으니 어떻게 보면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분업화의 좋은 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 투자자는 ETF도 주식인만큼 시세 차익을 실현할 수도 있으며, 주식 배당금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ETF는 펀드와 주식의 장점을 합쳐놓은 거라 평가하고 싶네요. 앞으로 많은 공부가 필요하겠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주식투자를 업으로 삼고 있지 않은 이들에게는 또 하나의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주식인 만큼 어느 정도 리스크도 있기 때문에, 좋은 ETF 종목을 고르고 선별하는 데는 어느 정도 노력과 공부가 수반되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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